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병민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,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LIVE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최소 3월 이후 그때 지나야 올 것이다, 설훈 의원이 얘기를 했습니다. 뒤숭숭한 민주당 분위기 속에서 이낙연 전 대표 언제 들어오나 이게 관심사더라고요.
[최진봉]
아마 제가 아까 비명계록표현한 분들,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예전에 경선 과정했던 분들 입장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언제 오느냐가 관심사가 떠오를 수밖에 없죠. 그런데 저는 이런 태도나 이런 발언들이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.
왜냐하면 민주당에 자꾸 분란이 있는 것처럼, 내분이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고 마치 지금 이분들의 행동을 보면 이재명 대표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인식될 수 있는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잖아요.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소환이 되고 체포가 되고 이래서 당대표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을 상정하고 하는 게 아닌가, 이런 오해가 불러일으켜질 수 있다는 거죠.
미국 가는 건 그냥 가는 거다, 이렇게...
[최진봉]
본인들은 그렇게 주장하시는데 언론에서 그렇게 안 보잖아요. 자꾸 보수언론이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계속 이 부분을 공격을 하거든요. 또 당내 분란이 있다, 이걸 자꾸 키워요, 이렇게.
그게 결국 민주당 내분을 더 확산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런 행동은 자제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.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낙마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그만두고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보지만 그런 일이 만약에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그 뒤에 해도 되는 거잖아요.
이렇게 미리 모든 거를 얘기해서 하는 행동이 결국은 민주당 내분을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저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보여지고 이런 행동들을 정치세력화하는 것이 국민들이 볼 때도 그렇게 좋게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
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어떤 정치세력화를 하겠다고 시도하는 것을 국민들이 좋게 보시겠습니까?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. 그래서 저는 이런 모습들이 국민들에 비춰질 걸 생각하시고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, 이런 개인적인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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